다딩 도서관 오픈 그후 1년..여전히 남아있는 봉사자들의 온기를 전달하며
매달 덕성여대 봉사자들이 모교에서 건립한 다딩 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해서 보내준 소중한 기금을 이번 겨울 네팔 캠프를 진행하면서 전달하였습니다.
두차례의 각가 $200의 기금 전달과 함께 영어 도서 전달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도서관은 작년 2월에 개관식을 가졌으면 현재는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커뮤니티 도서관으로서의 운영을 마을 구성원들이 직접하고 있습니다.
책은 1,800여권정도가 확보되었으면 꾸준히 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도서관 대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첫번째 기금은 12월 28일에 영어 도서와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네팔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매니저가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Devkota 씨의 감동 스토리가 있다고 합니다. 들어볼까요?
도서관 위원회 Secretary의 도서관에 대한 열정.
다딩이 고향인 그는 어렸을 때 책을 읽고 싶었지만 마을에 변변한 도서관 하나 없어 책을 읽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후 마을에 도서관을 세워야 겠다는 꿈을 갖게 된 그는 이제 이 도서관이 자신의 평생을 꿈을 이뤄주었다며 앞으로 도서관 운영과 발전,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진행하여 더 이상 도서관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 청소년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그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그는 다딩시에 요청하여 이 도서관을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기 지원을 받았고 콜리지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청각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기금은 1월 31일에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2월까지가 기금 후원 종료이지만, 이런 작은 정성이 도서관의 안정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지원 사례는 앞으로 해외봉사자들이 봉사 이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 준것에 대한 모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완공이후에도 한국 봉사자들이 조금씩 조금씩 채워준 책들과 천장 선풍기까지 채워가는 것들만 봐도 의미없는게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더 남다른 도서관인지 모릅니다.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에 들러서 책보고 있던 학생들입니다.
현지 봉사자로서 이 도서관을 함께 봉사활동하면서 지켜봐 온 봉사자의 감사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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