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건강하세요
서비스포피스재단의 민들레성인봉사단 서초지부에서 음악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과 함께 보미청소년 음악봉사단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7일 이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세대 공감 한마음 효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나눔의 집은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시설이며 위안부 역사관도 함께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보미음악봉사단은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연주로 어르신들의 아픔을 어루어만지기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연주는 난타,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8팀의 공연과 타 연주팀과 합동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축제로써 어르신들 앞에 멋진 공연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연주는 난타,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8팀의 공연과 타 연주팀과 합동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축제로써 어르신들 앞에 멋진 공연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연주를 위해서 음악 봉사자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함께 참석하여 진행을 도와 주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역사의 아픈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거 같아서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는 얘기도 해 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학생들의 진심어린 공연에 화답하고자 할머니 한 분께서 마이크를 잡고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참여한 음악봉사자들에게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감을 전합니다.
활동 전 |
활동 후 |
1.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 |
1. 열심히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일본군 위안부 처럼 잘못된 역사는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 해야겠다. |
2. 할머니들이 슬퍼하실 것 같다. | 2. 할머니들이 우리들의 공연을 듣고 신나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까지 덩달아 신나지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할머니들을 위해 사소한 도움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해야겠다 |
3. 실수할까봐 떨렸다. | 3. 나의 첫 난타공연이었는데, 떨리지 않고 잘 한것 같아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 |
4. (부모참가자) 조금은 무겁고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고 따뜻한 곳이라고 느껴지네요. | 4. '못다핀 꽃들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는 공간' 오늘 우리 아이들과 다른 여러 친구들이 이곳을 경험하고 더 따뜻한 눈길로 세상을 봤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할머니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는 시간이였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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