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NYU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2학년 22살 박정환이라고 합니다.
유학하던 중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한국에 와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let's get it!
어떻게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SFP 와는 고등학생 때 청소년 글로벌 시민학교에 참여하면서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SFP 에서 주관했던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교류했었습니다. 대학교 학기 중에 시리아 난민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다가 학기가 마무리 되면서 다른 의미 있는 봉사를 찾던 중 SFP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습니다. 국제협력과 경제개발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매우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활동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제가 느끼기에 SFP는 봉사자들에게 참여하는 봉사의 의미와 수혜자가 얻게 될 것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봉사참여 후 만족감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했던 활동은 네팔에서의 식수위생 사업에 관련된 업무였습니다. 그 중에서 이 사업을 마케팅 할 자료를 만드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케팅 자료를 만들면서 네팔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길지 않은 활동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영리 국제기구의 업무와 사업추진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고 마케팅 자료 제작, 발표 자료 제작 등 이 분야에서 필요한 업무능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 대가 없이 봉사하는 기관들과 봉사자들을 보면서 다시 봉사에 대한 열정을 배웠습니다.
자신에게 봉사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봉사란 정체성입니다. 많이 나눌수록 우리는 더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은 우리가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도움을 줌으로서 오는 성취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우게 되는 여러 가지 능력들과 만났던 사람들도 제게 다른 기회들을 열어준 만큼 봉사활동은 제 전반적인 행복감을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를 했던 것은 저에게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도 몰랐던 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제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것 역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에게 봉사란 정체성 입니다.
* 인턴하는 동안 먹은 음식들 클라스 실화임? 잘 나온 카페샷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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