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성, 솔직하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전합니다.
청소년글로벌시민학교란? 청소년들과 함께 국내외 이슈에 대한 인지와 참여를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3기 청소년글로벌시민학교 1일 과정으로는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성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강의]전문가로부터 들어보는 성과 사랑
꿈씨 교실의 첫 시작은 지난 30년간 한국의 에이즈퇴치와 성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오신 권동석 대표님과의 대화로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사회의 성문제에 대한 객관적 현상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해 온 진솔한 이야기들을 참가자들과 나누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겪어온 여러가지 가슴 아픈 일들을 회상하면서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김수연 센터장님과 함께 한 이슈 소개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성 실태에 대해 본격적으로 문제를 파헤쳐보았습니다
[참여]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는 청소년들의 성
이제부터 본격적인 참여의 시간이 시작되었는데요. 참가자 각자의 미래의 꿈과 사랑을 그려본 후, 월드카페토론방식으로 각자가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면서 또래의 이야기들을 좀 더 솔직하게 꺼내어 보았습니다 .
온라인과 방송매체를 통해 선정성이고 수위 높은 성적 표현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심각성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들 자신의 노력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른들이 더욱 노력해 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캠페인]당당하게 전합니다. 청소년들의 소중한 성을 지켜달라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국가차원에서의 많은 개선이 필요하지만, 적어도 학생들이 어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그 메세지를 직접 적어가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거리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진심을 전하였습니다.
메세지를 받아본 대부분의 시민들은 직접 쓴 글이었는지 바로 읽어보면서 겸헌쩍은 미소로 공감과 응원을 해 주었습니다.
청소년의 성, 솔직하고 당당해야 지킬 수 있는 것
음지에서 거리낌없이 나누기는 쉽지만, 공개적으로는 꺼내기 어려운 주제가 바로 '성과 사랑'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시작이었지만, 끝나는 시간에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었다고 참가자들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일방적으로 듣는 성교육에서 직접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의 소중한 성을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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