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야기] V-TOUR"제주도 문화탐방 및 봉사할동"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비스포피스가 주최하는 V투어”제주도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현재 서울에서 대학교를 재학 중인 탈북청년들과 북한의 상황에 대해 강의하는 강사님, 총 9명이 참가하였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토의와 통일로 이어가는 봉사활동의 아이디어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족의 만남과 자유로운 왕래가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래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의견에는 모두가 공감하였다.

요즘 북한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강의로 들으며 탈북청년들의 고향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

참가자는  3박4일 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에 담았다.

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도는 해양쓰레기의 문제로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와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를 조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기 위해 가까운 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주의 사항을 듣고 쓰레기 봉투를 받아 주변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하는 시간도 가졌다.

잠시 바쁜 도시를 떠나 함께하는 V-투어는 탈북청년들의 서로의 배경과 현재 공부하려고 하는 분야,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 소소하지만 중요한 대화도 나누었다.

마무리 워크숍에서 “말로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내적으로 많이 얻어간다”,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일상 속에서 느껴졌던 짐들을 내려놓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청년들은 소감을 말했다.

한반도의 갈등을 해결하고 왕래가 자유로운 평화로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봉사활동으로 만남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의 탈북민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