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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배려 이야기/봉사자와의 대화

네팔로 떠나는 상큼발랄 인터뷰


오늘 만나볼 봉사자는 약 한달간 네팔 아동센터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될 이담비학생입니다.

대학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싶어 더 큰 나눔과 실천을 위해 네팔 아동센터의 문의 두드린 봉사자입니다.

앞으로 아동센터에서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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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 이담비는 언제나 도전한다. 그녀는 어떤 여자?

: 담백하고 상큼하다. 아니!시큼한가?

: 비록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


2. 어떻게 해외봉사를 신청하게 되었나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 사람들이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 같고 그 중 하나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처럼 똑같이 살고 싶지 않은 건 확실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고 대학생활의 많은 부분을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젊음이라는 무기로 해외봉사를 지원해 그 곳에서 얻고 느끼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방향을 좀 더 제대로 잡아보고 싶었습니다.


3. 보통 단체로 해외봉사를 가는데 혼자 가는 봉사 두렵진 않나요?

 전혀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어디든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서움보단 호기심이 많습니다. 네팔이란 나라는 어떤 곳일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혼자 다녀오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런 경험 후에 더 강해진 제가 될 것 같습니다.


4. 네팔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많은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가고 제가 가는 곳의 아이들도 많은 교육을 받습니다. 때문에 혼자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해보지 못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수학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200~500피스의 퍼즐을 가져가 아이들과 함께 맞추고 완성된 퍼즐을 벽에 걸어 함께했던 추억을 퍼즐을 볼 때마다 되새기게 해줄 예정입니다.

또한 아침체조가 진부해져 형식상 하는 것으로 변해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몇 가지 고려를 하고 있지만 새천년 운동이나 개인적으로 시간에 맞게 체조순서를 만들 예정입니다.


5. 이번 해외봉사의 나름대로의 목표가 있나요?

 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네팔에서 하는 일 또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목표는 한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그곳 아이들 모두와 친해지는 것입니다. 30명대의 아이들 모두와 친해지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개개인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오랫동안 교류하는 친구가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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