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런티어리더 해외워크숍 2014 & 대학생 GPM 캠프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네팔에서 열린 볼런티어리더 해외워크숍에 SFP민들레봉사단의 5개 지역 지부장 및 임원 등 8명과 대학생 GPM캠프에 참가한 국내 대학생 5명이 참가하여 네팔 봉사자들과 1대 1 파트너가 되어 공동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에 네팔 사라히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곳은 25가구만 살고 있는 소티코라 마을과 바라타와 중심가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리고 하리온의 드림캐처 아동센터이었습니다.
첫번째 자원봉사이야기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살아난 소티코라 마을 도서관
네팔 사라히의 소티코라 커뮤니티에는 헨어스의 지원으로 서비스포피스가 세운 도서관이 있었는데 문과 창문 설치, 미장공사 등이 마무리 되어있지 않아, 도서관이 잘 활용되려면 2000불의 공사비가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국내 기금조성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현지에서 미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현지에 도착했을 때에는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페인팅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같은 시간에 대학생들은 지역 아이들을 모아 ‘가면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카스트제도 최하위계층인 불가촉천민으로 오랫동안 천대를 받아온 소티코라 마을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교육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통한 것일까요? 1대 1로 페어가 되어 함께 봉사한 바라타와 시내 거주 자원봉사자들은 큰 감동을 받아 소티코라 마을을 위한 지속적 자원봉사활동에 의지를 보였으며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온 지방의회 의원, Binod Khanal씨도 “원래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인데 멀리 한국에서 찾아와 기금을 후원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원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이 지역을 위해 아무 것도 안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앞으로 지역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도서관 지원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드림캐처 이야기 > 네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관 봉사로 웃음이 가득했던 네팔에서의 10일-세번째 이야기 "축제의 하루" (0) | 2014.02.05 |
---|---|
도서관 봉사로 웃음이 가득했던 네팔에서의 10일-두번째 이야기 "미래를 위한 외침" (0) | 2014.02.05 |
분당샛별중학교와 함께한 '반짝반짝 희망편지 쓰기'#.2_FROM.네팔 살라히 아동센터 친구들 (0) | 2013.11.27 |
살라히 아동센터의 막내- 소라소띠 이야기 (0) | 2013.10.22 |
네팔 드림캐처 도서관 프로그램 평가사업 진행보고 (0) | 2013.10.02 |